스마트 건설과 드론①-건설 기술로서의 드론

지난 번에는 스마트 건설이 무엇인지, 또 스마트 건설이 대두된 배경은 무엇인지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모든 스마트 건설 기술의 토대가 되는 기술이자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인 드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드론은 무인기(UAV)를 지칭하는데요. 특히 회전익 쿼드콥터를 흔히 드론이라고 칭합니다. 드론은 처음에는 군사용으로 개발되어 활용되었지만 민간용으로 사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고, 최근에는 산업용 드론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건설 분야는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드론은 건설 산업에 어떤 의미가 있고, 왜 사용해야 하는 걸까요?


카르타는 건설과 드론의 융합을 공간 데이터 수집의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론은 건설 현장의 넓은 정보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게 해주고, 이는 기존 측량 단계에서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줍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측량하면 2~3주가 걸리는 현장에 드론을 도입하면 1~4일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또 드론은 공정 관리와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카르타나 드론디플로이 같은 건설용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면 매우 쉽게 공정을 트래킹 할 수 있고 발주처, 시행사, 시공사 등 다양한 주체가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현장 정보를 공유하며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많은 장점들 때문에 Vinci, ACS, Bechtel, Key와 같은 세계적인 건설사들과 CM사들은 이미 드론을 도입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종합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드론 데이터 플랫폼들이 다 외산이고 너무 어려워서 현장 전파가 쉽지 않아 전면적인 도입이 늦어지던 게 현실이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카르타 플랫폼과 같은 국산 플랫폼이 개발되었고, 건설사들도 꾸준히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조금씩 도입되고 있으니 대한민국 스마트 건설 기술의 미래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드론 데이터 플랫폼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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