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용 드론, 어떤 드론을 선택해야 할까?

뛰어난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하기에 앞서,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데이터 분석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 서비스 이용자가 체크해야 할 것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상공 몇 미터에서, 몇 미터마다 촬영을 할지, 어느 정도로 사진을 겹치게 찍을 것인지 등을 미리 점검하고 촬영을 시작해야 하죠.


하지만! 그런 고민거리들에 앞서서 첫 번째로 하는 고민은 ‘어떤 드론을 선택해야 할까?’ 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촬영에 용이한 드론들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아래의 그래프를 봅시다.




위 그래프들은 2018년의 통계자료입니다. 먼저 왼쪽 그래프가 보여 주듯이, 드론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회사는 중국의 DJI입니다. 오른쪽의 그래프는 DJI 회사 제품의 판매량 비율이죠. 어림짐작해 보면, 세계에서 날아다니는 드론 다섯 개 중 3개가 DJI의 제품이고, 그중 하나는 팬텀 시리즈, 다른 하나는 매빅이겠네요. 먼저 최신 제품인 Phantom 4 Pro V2.0를 알아보겠습니다.



팬텀 4 Pro V2.0은 많은 방송국에서 방송 촬영용 드론으로 활용하고 있죠. 기체 무게 1375g, 4K/60fps 동영상, 2천만 화소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최대 비행시간은 30분이며, 사용자와 드론이 7km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상 전송이 가능하고 최대 비행거리는 14km입니다. 최대 속도는 72km/h입니다 즉, 초당 20m를 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와 비슷한 속도네요!) 



두 번째는 매빅 2 Pro입니다. 이 모델은 팬텀 모델에 비해 휴대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니 정말 편하겠죠? 907g이라는 가벼움 덕에 약 31분을 비행할 수 있고 최대 비행 거리는 18km나 됩니다. 4K/30fps의 동영상과 2천만 화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상승/하강 속도, 장애물 감지 등의 세부적인 성능에서 팬텀과 아주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Yuneec, 3D Robotics 등 다른 드론 회사의 제품도 있습니다만 성능 면에서 위에서 설명한 팬텀 4와 매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DJI가 세계 드론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은, 제품의 하드웨어적 성능은 물론이고 소프트웨어까지 잘 갖추어 놓았기 때문 아닐까요? 이러한 대중성 때문에, 드론 데이터 플랫폼 카르타는 주로 DJI사 드론 이용자들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드론 비행교육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죠.


이상으로 사진 촬영을 위해서 어떤 드론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들에는 어떤 기술들이 있는지, 활용 사례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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