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 아람코 아시아 테크 컨퍼런스의 연사로 초빙...기술적용 PoC 성과 발표

2023.03.24 | 매일경제



공간 정보 플랫폼 메이사(대표 김영훈)가 오는 4월 아람코 아시아가 개최하는 ‘2023 아람코 아시아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메이사는 이날 2022년 진행한 사우디 아람코의 석유 플랜트 시공 현장 공정관리 PoC (개념 검증, Proof of Concept)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이사는 사우디 아람코 본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PoC를 진행하였다. 드론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 단계별 현황 3D모델을 제공하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정합기능을 통해 설계시공 간 정확도를 확인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컨퍼런스에는 사우디 아람코의 부사장, 이사진,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젝트 엔지니어 등을 포함한 EPC 건설사 및 관계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메이사는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아람코의 에코 시스템 내의 관계사들과 잠재 협업을 발굴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사 조수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아람코 PoC 프로젝트가 한국계 건설 기술 스타트업으로써는 첫 사례였으며, 메이사가 보유한 기술이 해외에서 실제 적용 가치를 검증해낸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메이사는 10대 건설사 중 7개사 도입, 제품 출시 이래 400% 이상 매출 성장률과 누적 투자금액 110억 원을 기록했고 건설뿐만 아니라 골프장 광산업 농업 등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해당 아람코 PoC 프로젝트 사례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다.2017년 서울대학교에서 시작한 메이사는 드론을 활용해 획득한 공간데이터를 3차원으로 매핑(3D Mapping)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해 디지털 측량, 시공 오차 확인, 공정률 비교 등이 가능하다. 건설사들은 원격으로 건설 현장을 점검할 수 있고,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통합, 공정 관리를 자동화해 실시간 원격 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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