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형 잔디의 악몽 : 라지 패치(Large patch)

[출처 : https://www.ces.ncsu.edu/]

잔디의 종류에는 크게 한지형(양잔디), 난지형(국산잔디) 잔디가 있습니다. 라지 패치(Large patch)는 난지형 잔디에서 나타나는 전염성 병으로 사람으로 따지자면 '암'과 같은 병반입니다. 기온과 계절에 따라 발병하는 시기, 예방법이 다르며 한 번 나타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최선이듯, 라지 패치 또한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때문에 코스팀에서는 발병 이력이 있는 위치를 시기에 맞춰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조금이라도 전조 증상이 보인다면 즉각 조치에 들어가야 합니다.






라지 패치에 대응하는 보편적인 방법

  • 갱신 작업
  • 방제


[출처 :
http://www.golf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96]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라지 패치 병원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한 번 발생한 이력이 있는 구역은 병반이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라지 패치에 대응하는 보편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갱신 작업
    • 갱신 작업은 통기, 버티칼 모잉, 스위퍼, 모래 배토 등을 통해 진행합니다. 이 작업은 병원균의 밀도를 줄이고, 약제 시비 시 효과를 높이며 잔디의 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방제
    • 방제는 병이 발생하기 전 치밀한 살포 계획 수립과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잔디는 내성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고가의 약제를 한 번 살포하는 것 보다 저렴한 약제를 여러 번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잔디의 생육 저하가 시작되는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라지 패치가 특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약제 살포가 필요합니다.






라지 패치 모니터링의 중요성과 9분할 비교

라지 패치 증상이 발현된 후 후속 조치로써 병반지의 잔디를 제거하더라도 이미 주위에 병원균이 잠복한 상태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예방에 실패했다면 해당 구역의 징후 조기 발견 및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 이사그린 플랫폼]


그러나 드넓은 코스를 활자로 작성 된 일지 기록과 사진만으로 살피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현장에 오랫동안 머무르며 세세하게 점검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코스팀 입장에서는 해당 작업에 대한 피로도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이런 경우 특정 구역의 집중 모니터링이 가능한 '9분할 비교' 기능을 추천합니다. 라지 패치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구역을 지정해 놓으면 해당 박스 내의 잔디 상태를 육안으로, 정량적으로 동시에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치에 따른 경과 또한 비교 대조 가능해 해당 년도의 방제 데이터들을 다음 해 방제 계획 수립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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