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건설 산업은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바로 '콘테크(ConTech)'의 시대인데요.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이 만난 이 혁신은 산업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세계적으로 콘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급속히 늘어나며, 기업의 가치 또한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하듯 떠오르는 콘테크 기업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기술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콘테크를 이루는 기술의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콘테크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는 여전히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입니다. 실제로 미국 건설업자의 73% 이상이 BIM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설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등 뚜렷한 이점을 얻고 있습니다.
BIM은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기술입니다. 이렇게 축적된 정보는 건물의 전체 생애 주기 동안 신뢰할 수 있는 의사 결정 기반이 됩니다.
BIM의 주요 이점으로는 더욱 효율적인 설계, 향상된 좌표 정보 제공, 그리고 시간과 비용 절감이 있습니다. 나아가, BIM의 발전은 디지털 트윈 기술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 산업의 최신 트렌드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물리적인 사물을 디지털 모델로 전환하여 분석하고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하고 조기에 식별하여 필요한 대응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크며, 진행 상황 자동 모니터링, 시설 관리 효율화, 가상 자산의 3D 데이터베이스 구축, AI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기록 저장 등 다양한 전략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라는 회사는 디지털 트윈의 적용에 대해서만큼은 가장 앞선 기업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연구를 진행했고, 2016년 세계 최초로 산업용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인 프레딕스(Predix)를 배포하였습니다. 프레딕스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의 이점을 특화하여 GE의 계열사인 GE 항공의 항공기 엔진 관리 시스템에 활용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건설 기술은 드론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및 관리 기술입니다. 드론은 조종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스스로 비행할 수 있으며, 건물 설계부터 건축 작업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활용됩니다.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촬영할 수 있고, 이렇게 모은 정보는 앞서 말씀드린 BIM과 연계하여 2차원 데이터를 3차원으로 변환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기술을 통해 건설 현장의 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독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에도 드론이 공중에서 현장을 촬영하고 있어 부상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구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메이사는 드론을 활용해 건설 현장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드론으로 수집한 2차원 데이터를 3차원으로 변환하여, 모든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플랫폼에 저장하고 언제든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BIM, 드론, 그리고 IoT까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들이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메이사 플랫폼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스마트건설을 한층 더 앞당기는 데 힘이 되고자 합니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을 위해, 메이사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