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의 골프장 드론 코스 관리 솔루션 | 촬영 - 에이빙뉴스
메이사(대표 김영훈)는 2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에 참가했다.
지난 2017년 서울대학교 내에 설립된 전신인 ‘카르타’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한 메이사는 드론 하드웨어 산업의 급격한 성장세 가운데 건설 현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드론 솔루션을 개발, 제공해왔다.
드론으로 취득한 데이터를 3D 디지털 모델로 재구성하는 3D 매핑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농업, 태양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골프장 ERP 솔루션 기업 ‘그린잇’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6개월 만에 골프장 드론 코스관리 솔루션을 출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 메이사는 자사의 건설 드론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드론 촬영, 데이터 분석, 디지털 모델 활용 등 건설 현장에서 요구되는 모든 워크플로우를 원스톱으로 통합하는 솔루션이며, 3D 매핑 엔진을 자체 보유해 가격과 안정성, 기술지원 등에 우월한 면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출품한 골프장 드론 코스 관리 솔루션은 관련 업계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광학 센서를 기반으로 제작한 골프장 디지털 트윈 모델을 활용하며, 모델 제작을 위한 광학 센서 드론 역시 올해 상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부분의 모니터링 업무를 디지털화, 대체할 수 있어 광활한 골프장 관리 업무를 혁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 메이사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메이사 관계자는 “자사는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최하는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갓 출시한 골프장 드론 코스 관리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더불어 건설 드론 솔루션은 BIM과 실내 디지털 트윈 등 올해 건설 산업의 화두가 되는 데이터 채널들과 정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이 모든 데이터가 드론으로 수집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다는 메시지 역시 강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자사는 실외 데이터를 주로 수집하는 드론 솔루션과 데이터를 융합하고, 이로써 실재하는 실내 공간 데이터의 디지털 트윈 모델을 구축해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 2023 드론쇼 코리아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제조(드론, 군수, UAM/AAM, 측량, 매핑, 소방, 스테이션, 무인로봇, 레저, 방송) △활용 산업(촬영, 방제, 공간정보, 물류, 재난관리, 보안, 정찰, 건설, 심해탐사 등) △부품 및 기술(통신, 지상관제, 자율비행, 시스템 및 S/W기술, 연료전지 센서, 모터, 배터리 등) △서비스(교육, 금융, 렌탈, 보험, 투자 컨설팅 등) △기관(유관기관, 협·단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