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카르타' 로고/사진제공=카르타
드론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카르타'가 최근 영국계 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르타는 자체 개발한 '드론 데이터 플랫폼'으로 건설 현장 측량 및 공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르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건설업 생산성이 정체 중인 가운데 많은 선진국이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드론이 스마트건설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자체 개발한 엔진을 보유한 것이 투자 유치에 결정적인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카르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최석원 카르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금으로 인력 확충과 R&D(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건설 산업의 스마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회사 주요 멤버들을 서울대학교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한 '카르타'는 이번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에 추가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