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스타트업 카르타(대표 김영훈, 신승수)가 최근 사명을 '메이사'(Meissa)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메이사(구 카르타)는 지난 3월 '2021년 카르타 로드맵' 발표 이후 빌딩정보모델링(BIM), CCTV 데이터, IoT(사물인터넷), 360도 파노라마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플랫폼에 연동해 왔다. 이를 통해 기존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 스마트건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메이사 측은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데이터 기업'으로 새롭게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사명을 '메이사'로 변경했다"면서 "메이사는 '밝게 빛나는 존재'라는 뜻으로 오리온 자리의 별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메이사 대표는 "드론 데이터 플랫폼은 모든 스마트건설 기술의 시작"이라며 "드론 데이터에 BIM, 360도 파노라마, IoT 등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한 만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사는 iOS·안드로이드 앱(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메이사 라이트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