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산불에…" KAI가 투자한 메이사의 '포레스트뷰 AI' 주목

April 7, 2025
2025.04.07 | 연합인포맥스

"잇따른 산불에…" KAI가 투자한 메이사의 '포레스트뷰 AI' 주목

산불 사후 피해 분석도 가능, 위성·드론 기반 통합 솔루션

최근 전국에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메이사가 개발한 '포레스트뷰 AI'가 주목받고 있다. 메이사는 KAI(한국항공우주)가 투자한 디지털 트윈 기업으로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 되는 솔루션 포레스트뷰 AI를 개발했다.

포레스트뷰 AI는 산불 위험 지수, 식생 밀도 지수, 과거 산불 발생 통계 등을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사전에 진단하는 산림 재난 모니터링한다. 사전 진단에 더해 위성 정보를 바탕으로 의심 지역의 이상 고온을 탐지하고, 119나 재해 탐지 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산불 신고·발생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산불 발생 이후에는 활성 산불의 발화 지점을 식별하고 피해 규모와 복구 추이를 분석해, 체계적인 대응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위성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 시스템은 산불의 조기 위험 예측이 가능하다.초기 대응의 핵심인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불 대응에서 시간은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인 만큼, 포레스트뷰 AI의 선제적 모니터링 기능은 지자체 및 산림청 등 유관 기관에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다.최근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재난 대응 시스템의 고도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메이사 관계자는 "포레스트뷰 AI는 단순한 시각화 도구가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 결정 지원 플랫폼"이라며 "특히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는 빠른 판단이 생명인 만큼, 공간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이사는 산불 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산사태, 불법 벌목 등 다양한 산림 리스크에 대한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관련 기술을 통합해 산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관리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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