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는 자체 드론 비행 앱과 드론 이미지 분석 엔진을 보유한 만큼 많은 드론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드론이 포함된 현행 무인기 관련 법규 중 일부는 신산업의 빠른 변화의 속력을 미처 따라오지 못해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혁신적인 산업 발달을 고취하고 최적화된 규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의 실험장'을 제공합니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가 바로 그것으로, 메이사가 현재 진행 중인 샌드박스 연구를 소개합니다.
현행 무인기 관련 규제 중 걸림돌이 되는 일부
위의 이미지는 현행 무인기 관련 규제 중 <조종사 준수사항>입니다. 이 중 건설 드론 산업과 가장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규제가 마지막 단락의 '조종자가 육안으로 장치를 직접 볼 수 없을 때 비행 금지' 항목입니다. 이는 시계비행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이며, 이 항목 때문에 규모가 큰 건설, 토목 현장의 경우 비행 구역을 나누어 드론 촬영을 진행해야만 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메이사는 일부 해당 규제를 완화하는 샌드박스 사업에 참여하여 아르고스다인과 함께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메이사는 현장 프로젝트별로 비행경로를 관리하고 자동으로 촬영이 가능한 자체 드론 비행 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추후 메이사 플랫폼을 통한 원격 드론 비행까지도 염두에 둔 유기적인 솔루션입니다. 하지만 시계비행 원칙이라는 현행 법규와 약 40분 내외의 짧은 드론 기체 배터리 이슈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아르고스다인의 스테이션<출처 : https://argosdyne.com/>
아르고스다인은 드론 자동 운영 시스템을 연구 개발 중인 업체로 관제 임무용 드론과 정밀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 스테이션을 생산중에 있습니다. 스테이션은 드론 기체가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총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어 국내외에서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레이저 유도를 통한 무인 이착륙 기능은 원격 드론 활용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샌드박스 연구를 통해 메이사는 무인 드론 자동 이착륙 및 스테이션 충전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원격 드론 자동 비행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구동 가능한 메이사 플라이트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현장 구성원 누구나 손쉽게 설치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장별 최적화된 드론 제어 또한 가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