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 플랫폼에서 물량 산출은 건설사가 기보유한 원지반고/지층고/계획고 등의 2D 캐드 도면을 3D로 변환하고, 이를 드론 촬영으로 생성한 3D 현황고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계획고의 3D 전환과 드론 이미지의 분석 작업은 메이사 솔루션에서 자동적으로 처리되므로, 원하는 시기에 드론 데이터만 업로드 해 주신다면 원지반고 대비 누적 작업량과 계획고 대비 잔여 작업량을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는 것이죠.
이번 게시글에서는 메이사를 통한 ‘물량 산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준 데이터 생성부터 최종 결과 도출까지의 프로세스를 자세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기준 데이터(계획고 및 원지반고) 구축입니다.
건설사에서 원지반고, 지층고, 계획고 등의 2D CAD 파일을 메이사에 전달하면, 해당 데이터를 3D로 변환하여 플랫폼에 업로드합니다. 만약 TIF 파일을 보유하고 계신다면, 별도의 변환 작업 없이 직접 업로드 가능합니다.업로드된 3D 도면 데이터는 플랫폼에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3D 도면 데이터 내에 부여된 x,y,z 좌표 값이 플랫폼 내에 연동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드론 촬영을 통한 현황 데이터 생성입니다.
원하는 시점에 드론을 이용해 건설 현장을 촬영한 뒤 해당 데이터를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메이사 솔루션이 이를 자동 분석하여 x, y, z 좌표를 가진 정사사진과 3D 현황고 모델을 생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건설 현장에 존재하는 중장비나 적재물 등 불필요한 객체의 높이값을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제외하고 싶은 영역을 지정하면 해당 객체의 높이 데이터는 주변 평균 지표면 높이값으로 평탄화됩니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물량 산출을 위한 지표면 데이터(DTM)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기준 데이터와 현황 데이터를 비교하여 물량을 산출하는 과정입니다.
이 때 계산은 삼각 분할 방식을 적용하며, 현재까지 진행한 ‘작업 물량’과 앞으로 진행해야 하는 ‘잔여 물량’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출된 물량 데이터는 두 가지 방식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플랫폼에서 특정 구역을 선택하면, 해당 구역의 현황고와 계획고를 비교하여 산출된 절토/성토량 데이터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량 변화의 시계열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잔여 작업량을 성상(풍화암, 연암, 경암)별로 구분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