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기술의 트렌드, 드론·BIM부터 디지털 트윈까지

January 10, 2023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불리는 콘테크(Con-tech)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실제 콘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와 기업 가치도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하듯 떠오르는 콘테크 기업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기술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콘테크를 이루는 기술의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은 이제 건설산업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 미국에서 건설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해본 결과, 73%의 건설업자들이 BIM을 활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널리 사용되는 BIM이란 계획, 설계, 시공, 그리고 유지관리 단계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는 모든 정보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기술입니다. 이렇게 관리하는 정보들은 향후 건물의 생애 주기 동안에 의사 결정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BIM을 사용함으로써 주어지는 여러 가지 이점들 중 몇 가지는 더욱 효율적인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설계 과정에서 더욱 향상된 좌표를 주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BIM의 진화함은 디지털 트윈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건설 산업의 최신 트렌드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물리적인 사물을 디지털화해 가상의 모델로 변환, 분석, 그리고 관리하며, 향후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예측하여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해 분석된 데이터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끔 하는 기술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으며, 전략적인 면에서는 진행 상황을 자동화하여 모니터링, 더 나은 시설 관리, 가상의 자산 정보의 3D 데이터베이스화, 그리고 AI 시스템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기록 저장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실제 미국의 GE(General Electric)라는 회사는 디지털 트윈의 적용에 대해서만큼은 가장 앞선 기업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약 10억 달러의 연구 투자비와 함께 2016년 세계 최초 산업용 클라우드 시반 오픈 플랫폼인 프레딕스(Predix)를 배포하였으며, 프레딕스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의 이점을 특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GE의 계열사인 GE 항공의 항공기 엔진 관리 시스템에 사용되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건설 기술은 드론입니다. 조종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항행할 수 있는 모든 비행체, 드론은 건물의 설계부터 건축 작업 과정까지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보다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를 분석, 촬영할 수 있으며 이렇게 수집한 정보는 앞서 말씀드린 BIM에 적용하여 2차원의 데이터를 3차원으로 변형되는 걸 가능케 합니다. 더 나아가 건축 과정에서의 작업 과정을 손쉽게 감독할 수도 있으며, 혹여나 사고가 발생하게 돼도 드론의 공중에서 촬영 중이기 때문에 부상자들을 더 신속하게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카르타 플랫폼은 드론을 이용해 현장의 디지털화를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비행시켜 수집한 2차원의 데이터를 3차원의 데이터로 변형시켜 모든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플랫폼에 저장하고 언제든 열람할 수 있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카르타 플랫폼은 향후 국내 최초로 드론과 IoT와의 융합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IoT의 도입은 드론이나 BIM의 도입으로 주어지는 이점과는 또 다른 면에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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