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과 IoT, 안전 관리부터 현장 관리까지

January 10, 2023

스마트 건설 시대를 맞아 건설 산업도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IoT(Internet of Things)의 도입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oT가 무엇인지, 그리고 IoT를 도입한 건설산업에 어떠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건설산업은 규모나 성장하는 속도에 비해 생산성과 수익률이 매우 낮은 산업입니다. (출처: McKinsey Corporate Performance Analysis Tool; HIS; US Breau of Economics Analysis; US BLS; McKinsey Global Institute Analysis) IoT란 수동 작업 필요 없이 무선 네트워크만으로 데이터를 수신/전송할 수 있는 기기들로 이루어진 시스템으로 우리 일상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으로 온도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는 온도조절기 또한 IoT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IoT가 건설산업에는 어떻게 도입되고 있을까요?


첫째로, 안전입니다. 건설산업은 그 특성상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산업으로 매년 추락, 감전 등 다양한 사고로 안타까운 사상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IoT를 도입하면 이러한 건설 현장이 좀 더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HCS(Human Condition Safety)라는 스타트업 회사는 IoT를 사용하여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HCS 센서를 착용한 작업자가 위험 지역에 들어가게 되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작업자에게 알림을 줌으로써 작업자를 안전한 위치로 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둘째로 건설 현장의 관리 및 모니터링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실시간 위치 측정 기능인데요, 이를 이용하여 디지털 맵을 통해 현장에 있는 사람 혹은 사물의 움직임과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조금 더 수월하고 정확한 위치 정보와 현장의 상황을 받게 되면 작업자들의 안전 강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만일 넓은 부지 혹은 높은 건물 때문에 다친 작업자를 직접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 오더라도 IoT를 이용한 이 시스템으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더 나아가 기기로 작업자의 체온, 맥박수 등 건강과 직결된 데이터를 측정하여 더 상세히 모니터링한다면 작업자가 실제로 쓰러지거나 몸에 심한 이상을 보이기 전에 미리 발견하고 더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빌딩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IoT를 도입한 스마트 빌딩은, 크게는 에너지 절약, 공간의 제어, 높은 생산성, 그리고 보안 리스크 완화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빌딩에 여러 센서를 IoT에 연동하여 조도, 모션, 적외선, 그리고 온도 등을 측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점들 때문에 ㈜카르타는 최근 건설용 IoT 전문 기업 레이컴과 MOU를 체결했고, 카르타 플랫폼에도 2021년 상반기 중에 IoT 기반 안전 관리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드론 데이터와 IoT는 여러 분야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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